상가 투자를 처음 알아보는 사람들은 거의 비슷한 지점에서 출발합니다. 가장 먼저 보는 건 대개 수익률입니다.

분양 광고를 보면 “연 6% 수익률”, “공실 걱정 적은 상권”, “역세권 고정수요 확보” 같은 문구가 눈에 들어오고, 매물 정보를 볼 때도 월세가 얼마인지, 매매가 대비 수익률이 몇 퍼센트인지부터 계산하게 됩니다. 얼핏 보면 너무 당연한 순서처럼 보입니다.

투자니까 당연히 수익률을 먼저 보는 게 맞아 보이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상가 투자 초보일수록 오히려 수익률 숫자에 먼저 매달리면 안 됩니다.

이유는 간단합니다. 보이는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은 다를 수 있고, 높은 수익률이 좋은 상가를 뜻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.

월세가 높아 보이는 상가도 공실 위험이 크면 의미가 없고, 현재 임차인이 있어도 업종이 오래 버티기 어려우면 수익률은 금방 무너질 수 있습니다. 반대로 숫자상 수익률이 조금 낮아 보여도 입지가 탄탄하고 임차 수요가 안정적인 상가는 훨씬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...